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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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 - 예스24
최고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K힐링소설의 원조 ***주요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국립중앙도서관 2022 올해의 책***전국 37개 도시 올해의 책***해외 18개국 판권 수출***연극 [불편한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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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주인공인 독고가 기억을 모두 잃은 채로 서울역 노숙자 생활을 하다가 70대 여성의 파우치를 주워 돌려주게 됨으로써 인연이 생기게 되고 그녀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로 일을 하게 되며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이다.
독고씨의 진정성있는 조언들로 인해 독고씨와 접하게 되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같이 문제를 해결하고 한결 인생의 무게를 덜어내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해나간다.
이런 과정을 통해 독고씨도 스스로에 대한 기억을 되찾고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며 더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게 된다.
독서후기
편의점이라는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일상 속에서 한번쯤을 봤을듯한 사연들과 그 사람들의 치유과정을 보게 되면서 공감과 위로를 함께 얻을 수 있는 따뜻한 소설책이라는 생각을 했다.
여러 사람들의 에피소드로 나누어져 나오는데 모두 독고씨를 겪게 되면서 발전해나가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를 더욱 유발하는 책이다.
인상깊었던 구절
p.24
“예. 매일 제 시간에 와서 도시락 하나씩 꼬박 먹고 갔어요.”
“근데요 사장님. 생각해보니까 제 시간에만 오는게, 저녁 여덟시 폐기 시간 맞춰 오는 거더라고요.”
>> 70대 사장님과 인연이 생긴 후 사장님의 배려로 인해 독고씨는 편의점에서 밥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노숙자라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배려에 감사함과 염치를 가지고 폐기시간에만 와서 밥을 먹는다는 점이 굉장히 놀라웠다. 자신의 처지가 어떻든 감사함을 느낄 줄 알고 피해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행동하는 매너에 감탄이 나왔다.
p.137
“그냥……대책이 없는 거죠. 제 한계를 느끼던 중이었어요. 그동안 우직하게 인생의 고비들을 넘어왔다고 생각했는데, 좀 지친 것 같아요.” “쉬어요”
>> 현재 휴학을 하고 있는 나와 비슷했다. 정말 대책이 없었다. 그저 휴학을 이용해 나의 지식을 쌓아가고 성장하고 싶다, 성장해야만한다라는 마음뿐이었다. 그래서 더 조급했다. 이렇게 흔들리고 두려움이 많은 나에게도 쉬라고 해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얼마나 든든했을까 싶었다. 책을 읽으며 괜히 나까지도 그런 말을 들은 것만 같았고 마음이 울컥했다.
p.140
"행복은 뭔가 얻으려고 가는 길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길 자체가 행복이라고. 그리고 네가 만나는 사람이 모두 힘든 싸움을 하고 있기때문에 친절해야 한다고.”
>> 정말 공감하는 구문이었다. 이것만 잘 끝내면 앞으로행복할거야, 더 좋아질거야. 라는 마음으로 무언가를 하면 언제나 고통스러웠다. 그런 과정 속에서 지금 내가 이런 일을 함으로써 얻는 경험과 지식에 대해 행복함을 느끼게 되자 마음이 편안하고 스스로가 좀 더 풍요로워지는 마음이 들었다.
p.182
민식은 사내에게 침을 뱉득 외치고는 편의점을 뛰쳐나갔다. 자신보다 덩치가 큰 사내가 무서워서는 아니었다. 부끄러워서였다.
>> 독고씨를 만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치유받고 응어리 져 있던 마음들이 풀어지고 있었다. 사장님의 골칫덩이 아들인 민식씨도 독고씨를 이때 처음 마주하는데 민식씨의 변화가 기대가 되며 앞으로의 내용이 어떻게 될지 흥미를 느꼈던 구절이다.
p.198
그때 세 번째 노숙자가 입술을 씰룩이며 무언가를 땄다. 소주가 아닌 음료수였다. 그러자 첫 번째 노숙자와 두 번째 노숙자도 음료수를 땄다. 눈여겨보니 옥수수수염차였다.
>> 독고씨가 전파하는 영향력에 대해 느낄 수 있었다. 독고씨는 항상 주변 사람들을 좋게 변화시키는 무언가가 있었다. 이번에도 역시나 독고씨가 독고씨했구나 싶으며 웃음이 나오던 부분이었다. 뭔가 마음이 따듯해지고 포근한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은 구절이다.
p.247
"인생은 원래 문제 해결의 연속이니까요. 그리고 어차피 풀어야 할 문제라면, 그나마 괜찮은 문제를 고르려고 노력할 따름이고요."
>> 당신을 지탱할 힘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누군가 이렇게 대답하였다. 인생은 정말 문제 해결의 연속이다. 내가 마주할 문제들이 조금이라도 나은 문제이길 바란다면 나 스스로의 능력을 키워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조금이라도 아는게 많으면 내가 마주할 문제들이 조금이라도 괜찮아질테니까. 한번 더 내가 열심히 살아야하는 이유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던 것 같다.
P.252
결국 삶은 관계였고 관계는 소통이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옆의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는 데 있음을 이제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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